주의사항 가지러한 치아도 부정교합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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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0회 작성일 20-01-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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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포 서울바른교정치과 구승준 대표원장입니다.


최근 어린이들의 치아검사 통계를 보면 80% 정도가 부정교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른 음식으로 먹는 기능이 약화되고, 얼굴뼈가 점차 서구화 되면서 턱이 갸름해 지고 

치아가 배열되는 공간인 악궁이 좁아진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정교합이 있으면 음식을 먹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발음이 새거나 

특정 발음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호흡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며,

특히 부정교합으로 인해 두통을 느끼거나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방치해서는 안 되는 문제입니다.



부정교합이란? 


보통 부정교합이라고 하면 치열이 울퉁불퉁하거나, 이 사이가 벌어져있거나, 

덧니가 있는 경우를 흔히 생각하실텐데요.


하지만 치아가 가지런하고 덧니가 없는 경우에도 부정교합이 있는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부정교합이란, 단순 심미적으로 나쁜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치아나 턱뼈의 위, 아래 관계가 좋지 않아 제대로 맞물리지 않고 

음식을 먹는 기능이나 턱뼈 성장에 문제 있는 것까지를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즉 치아가 가지런하더라도 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위아래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부정교합은 ▲치아성 부정교합 ▲골격성 부정교합 ▲기능성 부정교합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치아성 부정교합은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어금니는 잘 맞물리는데 다른 치아가 비뚤비뚤하거나, 송곳니가 길게 나오거나 덧니로 나오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골격성 부정교합은 턱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위아래 턱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것으로, 

위턱보다 아래턱이 뒤로 많이 들어간 형태인 무턱과 아래턱이 위턱보다 많이 나온 주걱턱이 해당됩니다.


이 경우 치아는 가지런하지만 교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었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기능성 부정교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면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 앞니로 끊어 먹지를 못하거나, 

이를 다물었을 때 위의 앞니가 많이 덮고 있어 아랫니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가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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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만으로 김태희처럼 될 수 있나? 


부정교합이라고 하면 먼저 '치아교정'을 떠올리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기 위한 교정을 하면 부정교합이 개선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텐데요.


실제 치열 부정교합은 치아교정으로 말끔하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 구강검진을 하고 치열 부정교합이 발견되면 13세 이전 교정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열에 문제가 있는 부정교합은 일찍 시작하면 치열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피겨여제 김연아 선수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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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턱의 부정교합이라면 치열 교정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아 성장과 함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열 교정 후에도 턱이 나오거나 뒤로 밀리는 경우 

재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실제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 등의 턱뼈 문제가 있는 부정교합의 경우 

치아교정을 어렸을 때 받았더라도 

성인된 후 재교정이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가지런해 진 후에도 턱의 모양이 이상하거나 치아 맞물림이 좋지 않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는 턱뼈의 성장속도와 상관이 있는데 턱은 키의 성장이 끝나는 시점까지 자라는데요.


보통 여성이 중3∼고 1시기, 남자가 고2∼고3시기까지 턱이 성장하는데 

치아교정은 그 이전에 받는 경우가 많아, 재교정이나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정교합 예방을 위해서는? 



부정교합 예방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자주 내미는 습관, 한쪽으로 먹거나 턱을 괴는 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은 음압을 발생시켜서 어금니의 폭이 줄어들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런 습관이 오래되면 입이 벌어져 보이거나, 돌출되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입을 벌리고 있거나 턱을 내미는 습관이 있거나 부모 중 주걱턱인 경우가 있는 경우라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빠진 치아를 방치하는 것도 부정교합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젖니가 일찍 빠진 어린이의 경우 옆의 치아가 빠진 공간으로 기울어져

새로 나는 영구치가 비뚤게 날 수 있습니다.


넘어지는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를 갈 시기가 아닌데 먼저 빠졌다면 

빈 공간을 확보해두는 예방교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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