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교정 중 발치에 대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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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07회 작성일 20-10-29 16:08본문
안녕하세요. 김포 서울바른치과입니다.
치아교정 치료를 할 때 발치를 동반하는 경우와 비발치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교정 시 발치를 하는 것이 교합기능과 심미성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치아교정 치료 결과도 안정적이라고 판단될 때는
환자분께 발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그러면 생니를 갑자기 왜 뽑는 것인지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는 치아를 발치한 자리에 나중에 임플란트를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발치하는 것에 대한 공포감으로 교정을 미루기도 하는 등 발치교정에 대해 바르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는게 힘!!
오늘은 발치교정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을 짚어보고,
발치교정에 관해 바른 이해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농부는 농사를 지을 때 논에 싹이 촘촘하게 나 있으면 풍년을 이루기 위해 싹을 듬성듬성하게 솎아주는 씨속음을 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교정전문의사는 환자의 치아가 필요한 양보다 많아서
부정교합이 발생한 경우 치아를 발치하여 전체 치아의 개수를 줄여 교정치료를 함으로써
교합기능과 심미성을 개선하고 결과도 최선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아교정 시 발치는 공간부족문제, 치아돌출문제, 교합문제 등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발치교정에 대한 또다른 오해!
치아교정 시 발치를 하면 발치를 통해 공간이 생긴 곳은 (교정치료 후에 계속 비어있어서) 임플란트를 해넣어야 한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공간에 비해 치아의 양이 많아서 부정교합이 생긴 경우,
치아교정 시 발치를 함으로써 환자분의 턱의 크기와 치아의 양이 맞게 됩니다.
다시말해 치아교정을 하는동안 치아가 정상각도를 찾으면서 재배열되면
발치를 통해 비었던 공간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가 상실되어 임플란트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치아교정을 함으로써 그 공간을 폐쇄하여 임플란트를 할 필요가 없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발치교정에 대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번째 생각!
우리는 치아를 발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를 뽑는 것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치과에 가는것 자체를 무서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막상 마취를 하고 발치를 하면,
환자분들은 "마취하는 줄 몰랐어요.", "생각보다 간단해요.", "걱정 괜히 했네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십니다.
발치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셨던 분들도 발치를 하면서 별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발치 하는 것이 많이 아프고 무섭다고 상상하는 것이
어쩌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치아발치 장면들이 무섭게 표현되어 있어서
무의식 중에 그런 의식을 가지게 된 건 아닌지 생각을 해봅니다.
치아교정 중 발치에 대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 네번째!
심한 덧니의 치료를 위해 치아교정 치과에 내원하신 분들 중
치아 발치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발치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시지만
덧니 치아 하나만을 뽑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치아교정을 위해 발치를 할 때는 덧니치아 1개를 뽑는 것이 아니고
덧니라도 심미적, 기능적으로 중요한 치아라면
덧니를 보존하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치아 4개를 세트로 발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치아의 교합은 상하좌우의 대칭과 균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아교정 시 발치를 할 때에는 상하좌우에서
각각 1개씩 총 4개를 균형에 맞게 발치함으로써 전체적인 교합의 대칭과 균형을 이끌어 냅니다.
치아교정 시 발치, 비발치의 여부는 교정전문의사가 환자 개개인의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교합기능과 심미성이 개선되고 치료결과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덧니가 심한 경우에도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덧니, 돌출입, 뻐드렁니처럼 치아가 튀어나온 경우에
치아발치에 대해 막연하게 걱정하기 보다는 치과에서 교정전문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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